매일신문

상무-속전속결...단독선두

스타군단 상무가 서울방송을 잡고 4승째를 올리며 단독선두로 나섰다.상무는 제주리그에 이어 15일 잠실학생체육관으로 장소를 옮겨 계속된 96코리언리그 남자실업농구연맹전 7일째 풀리그에서 서울방송을 81대74로 제압, 4승1패로중간순위 선두로 뛰어올랐다.또 4연패의 늪에 빠져있던 기업은행은 신생팀 대우증권과 연장전끝에 77대73으로진땀승, 귀중한 첫승을 안았다.

상무는 전반을 47대41로 앞섰으나 후반 5분동안 패스미스와 워킹바이얼레이션 등실책으로 단 1점도 추가하지 못하는 사이 47대52까지 뒤져 승리를 낙관할 수 없었다.

그러나 이때부터 반대로 서울방송의 실책이 터져나왔고 상무는 문경은(14점), 이상민(20점), 조성원(21점)의 속공으로 11분께 58대56으로 첫 역전에 성공한뒤 경기를 주도, 종료 2분13초전까지 75대65로 리드를 유지해 승리를 굳혔다.

기업은행은 전반을 41대30으로 앞서고도 후반중반 대우증권 우지원(26점 3점슛4개), 주영준(11점),김훈(11점)에 연속 5개의 3점슛을 허용해 15분께 59대59로 동점을 허용, 결국 63대63으로 연장에들어갔다.

연장전에서 기업은행은 종료 42초전 72대70의 리드에서 노장 이민형(21점)의 끝내기 3점슛으로 75대70으로 달아나 추격권에서 벗어났다.

한편 대우증권은 이날 경기후 우지원이 기업은행의 최명도와 멱살잡이 직전까지가는 등 신생팀답지않은 매너로 관중들의 비난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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