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정부는 워런 크리스토퍼 국무장관이 지난주 천명한 21세기 환경 중시 외교 정책의구체적인 실천 방안으로 주요국 주재 美대사관들에 환경외교 방안을 마련토록 지시할 것이라고워싱턴 포스트紙가 15일 보도했다.
포스트紙는 美국무부 관리들을 인용해 이같이 전하면서 국무부가 내년부터 국제환경문제에 관한美정책의 우선 순위를 밝히는 연례 보고서도 발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美정부는 이와 관련해 내년에는 유엔을 통해 살충제 및 미국에서는 이미 사용하지 못하도록 된DDT와 같은 기타 화학 성분의 사용을 금지하는 국제협정을 모색할것 이라고 포스트紙는 전했다.美국무부는 이같은 환경 중시 외교를 실천하기 위해 내부 조직을 점검하는 한편내년도분으로 몇억달러를 국제 환경 프로그램에 할당했다고 포스트紙는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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