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지역 TRS(주파수공용통신)사업자의 경우 대구정보통신, 영남텔레콤, 대구TRS등 3개 법인이 17일 정보통신부에 접수, 6월말 최종 사업자선정을 두고 치열한 경쟁을 벌이게 됐다.화성산업등 총29개사로 이뤄진 컨소시엄 대구정보통신주식회사(대표 許相寧)는 지역 연고성과 함께 재정능력이 우수한 중소기업이 대거 참여한 것을 최대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또 대기업 및계열사의 참여를 배제한 가운데 지난 8일 서울등 타지역 4개 TRS참여추진업체와 기술표준화 및기술개발을 위한 공동협약을 체결, 광역서비스 제공도 준비중이다.
사업참여를 개별 추진해오던 코리아데이타 시스템과 유성건설이 지난 9일 연합컨소시엄 구성에합의하면서 구성된 영남텔레콤(대표 高政)은 34개 업체가 축적된 통신관련기술을 앞세워 사업권에 도전하고 있다.
대성그룹 계열사인 대구도시가스(주)가 주도하는 대구TRS주식회사(대표 奇玉衍)는 총 35개 업체가 참여하고 있다. 도시가스가 TRS의 최대 수요처임을 강조, 사업유치의 타당성을 높인다는 것이대구TRS측의 전략이다.
한편 보행자중심의 발신전용휴대전화인 CT-2 대구경북 지역사업자에는 세림이동통신이 단독 신청, 사실상 사업권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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