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바논은 중동의 동네북 인가.레바논에 대한 이스라엘의 군사공격은 1백년 이상 묵은 이 지역의 강국들간의 불화가 再燃되기만하면 약소국 레바논이 희생양이 됐던 지난 역사를 되풀이해 보여주었다.
공습과 야포 공격을 포함 지난 1978년 이후 최대규모로 실시된 이스라엘의 군사작전은 레바논 내의 헤즈볼라 回敎 무장단체를 길들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그러나, 레바논은 이미 자국내에 4만명의 병력을 주둔시키고 있는 시리아의 통제를 받고 있고, 헤즈볼라는 이란으로부터 이념적 지원을 받고 있다. 이같은 상황에서 레바논의 運身의 폭은 극히제한될 수 밖에 없으며 헤즈볼라 게릴라는 사실상 레바논의 통제권 밖에 있다.하리리 레바논 총리는 이스라엘의 공격이 한창이던 13일 헤즈볼라와 이스라엘의 휴전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시리아를 방문했다. 그러나, 그후 이스라엘에 대한 헤즈볼라 게릴라들의 로켓포 공격은줄어들지 않았고, 헤즈볼라측은 한술 더 떠서 이스라엘에 대한 자폭테러를 재개할 것이라고 이스라엘을 협박했다.
이집트와 프랑스도 방문했고, 유엔에 이스라엘과 헤즈볼라의 중재를 요청하기도 했으나 모두 허사였다.
이번 사태는 內戰으로 붕괴된 레바논 경제를 재건시키기 위해 그동안 기울여온 레바논의 노력에심각한 타격을 주었다. 불과 1주일 전만해도 수도 베이루트에서는 각종 건설공사가 광범위하게진행되고 있었고, 장기간의 내전을 피해 베이루트를 철수했던 외국기업도 돌아오기 시작했었다.베이루트 사람들은 지난 수년간의 내전으로 발전소들이 파괴되는 바람에 시간제 전력공급을 받아가 최근에 24시간 전력공급을 받기시작했다. 그러나, 이번 공격때 이스라엘 전투기들이 발전소를파괴하는 바람에 상당수 지역이 다시 시간제 공급을 받을 운명이다.
이스라엘의 폭격은 베이루트 공항을 이틀 동안이나 폐쇄시켰고, 베이루트港과 남부지방의 시돈,티레 등 항구도 봉쇄됐다.
이스라엘군 대변인은 레바논 정부는 헤즈볼라 게릴라가 레바논내에서 자유활동을 하는 한 레바논의 경제기반이 손상을 면치못할 것이라는 점을 알아야 한다 고 경고했다. 그러나, 하리리 총리는 그들은 내가 이루어 놓은 업적을 파괴하려하고 있다 고 이스라엘을 비난했다.하리리 총리는 다음세기까지 베이루트 공항을 연간 6백만명의 승객을 처리하는 이지역 중심공항으로 만들고, 이를 토대로 중동지역의 상업중심국이라는 레바논의 지위를 되찾는다는 꿈을 펼쳐왔다. 이 모든 꿈은 이제 이스라엘의 공격으로 무산될 위기를 맞게 된 것이다. 呂七會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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