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기환 포항시장이 총선이 끝남과 동시에 구청폐지를 강력히 추진하고 있는가운데 이를 반대하는 서명운동이 확산되고 있어 구청폐지문제가 또다시 포항시의 쟁점으로 떠오르고 있다.포항시의원.사회단체인사등이 참여해 만든 포항시 구청폐지를 반대하는 시민모임 은 18일 건의서를 내고 구청설치 1년만에 폐지하는것은 행정신뢰성을 추락시키는 성급한 처사일뿐아니라, 추진과정에서 공청회등 충분한 시민의견 수렴이 없어 시민들의 공감대형성이 없다 고 주장했다.이와함께 폐지후 대안이 없고 기획단이 주관해 마련한 조직 개편안 역시 반대에 부딪쳐 표류하고있다는것.
시민모임에 참여한 권봉정의원은 시민 2만여명을 대상으로 구청폐지반대 서명을 받아 경북도와내무부에 건의할 예정 이라고 밝혔다.
이에대해 포항시관계자는 조직개편결과가 나온만큼 다소의 반대가 있더라도 조속히 매듭짓는다는게 포항시의 방침 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말 박시장이 구청폐지방침을 밝힌 이후 올해 2월15일 포항시의회는 내무위원회가 반대한 구청폐지안을 찬성24.반대 17로 통과시켰었다.
〈林省男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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