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만한 자세 맹비난
○…고령군 쌍림면 안림리등 정전피해 딸기농가들은 한전측의 보상불가 방침에 대해 공기업의 오만한 자세라고 비난.
특히 한국소비자보호원에서 총피해의 절반인 26억원을 보상하라는 권고안까지도 한전이 묵살한것은 비난받아 마땅하다는 여론이 비등.
정전으로 인한 5백여농가의 피해는 한전측의 부분보상으로라도 하루속히 타협을 이루어 내년 딸기농사준비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는 지역여론에 한전측이 계속 등 돌릴지 귀추가 주목.
치어 양식사업 말썽
○…경주시수산과는 최근 직원1명이 지난94년 실시한 치어 양식사업이 말썽이 돼 검찰의 조사를받게되자 어수선한 분위기.
당시 9천만원의 예산으로 1마리당 6백원에 8천7백만원어치의 치어를 사넣은후 부대비조로 남은 3백만원중 1백70만원은 선박운임비등으로 공제했으나 남은 1백30만원의 행방이 묘연해 검찰이 수사에 착수.
시관계자는 남은 1백30만원도 넙치를 사넣었으나 당시 입회한 어촌계장이 사망하고 없어 검찰이믿어주지 않는다 며 안절부절.
경찰 고유업무에 차질
○…최근 경북도내에서 잇따르는 산불로 경찰인력이 대거 산불진화작업에 동원되자 경찰간부들은경찰고유 업무인 민생치안활동에 차질을 빚고 있다 고 볼멘소리.
경북지방경찰청 한관계자는 지난해 1년동안 71건의 산불이 난데 반해 올해는 이미 56건이나 발생, 1천여명의 경찰인력이 산불진화에 동원됐다며 올들어 이처럼 산불이 많이 나는 것은 민선단체장들의 무관심 때문 이라고 원망.
유럽 5개국 축산견학
○…영주축협 임직원 12명이 선진국 축산 경영실태를 돌아보기 위해 최근 10박 11일간 일정으로유럽 5개국으로 출발.
축협 관계자는 선진국의 축산 경영실태를 알아보고 견문도 넓힐 기회를 가져 1석2조의 효과가 기대된다고 방문목적을 설명.
그러나 주민들은 매달 임원 수당을 적립, 여행경비를 마련했다고 해명하고 있으나 이웃돕기 성금내는 데는 인색하면서 외국여행 경비는 물쓰듯 해서야 되겠느냐고 한마디씩.
市議會 감시기능 무시한 탓
○…울산시의회가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상임위별 예비심사에서 시편성 예산을 대폭 삭감해 울산시와 대립 양상.
시의회 내무위는 심완구 시장의 특수활동비와 업무추진비 증액분 1억5백만원과 9천8백만원중 각각 4천7백만원과 6천7백만원을 삭감하는등 시편성예산을 대폭 삭감.
이같은 예산삭감은 시가 행정력 남용으로 시의회의 감시기능을 무시한다는 여론때문에 추경예산을 대폭 삭감했다는 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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