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北,4자회담 신중 검토

"외교부 첫공식성명"

북한은 韓美 양국이 제안한 한반도 4자회담과 관련, 그동안의 침묵을 깨고회담이 실현 가능한지의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 고 밝혔다.

일본 언론들은 북한이 관영 중앙통신을 통해 발표한 외교부 성명을 인용, 우리는 미국측의 이번제의에 또 다른 저의가 있는 것인 지, 그리고 실현성이 있는 것인지의 여부를 현재 검토하고 있다 며 북한은 처음으로 공식적인 반응을 보였다고 19일 보도했다.

북한의 4자회담 제의에 관련한 이번 공식적인 반응에 대해 아사히(朝日)신문은 전면적으로 부정하지 않는것으로 봐서 곧 역제안을 포함한 공식적인 입장표명이 있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워싱턴.孔薰義특파원 美국무부는 北韓이 최근 韓美정상의 한반도 평화정착을 위한 4者회담 제의를 검토하고 있으며 곧 수락여부를 결정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글린 데이비스 美국무부 대변인은 19일 새벽4시(이하 韓國시각) 정례브리핑을 통해 北韓당국이4者회담에 초청받았으며 이 초청을 검토하고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말했다 고 밝히고 그러나 오늘까지 北韓으로부터 공식반응은 나오지 않고 있다 고 덧붙였다.

이에앞서 美국무부는 18일 밤 4者회담 제의에 대한 北韓의 최초의 반응에 대해 北韓당국이 이를받아들일 것인지를 검토하고 있다 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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