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산업연수생의 고용 제한이 올해부터 완화됨에 따라 인력 배정을 희망하는 지역 중소제조업체들이 크게 늘고있다.
또 언어소통이 상대적으로 쉬운 중국보다는 인도네시아 베트남등 동남아지역의 산업연수생으로지역 업체들의 선호도가 바뀌고있다.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 대구·경북지회가 최근 외국인 산업연수생을 고용할수있는 연수업체 추천신청을 받은 결과 지역의 1천1백61개 중소기업이 연수업체 지정을 희망해왔다.이는 신청업체가 8백개 안팎이던 예년에 비해 절반 가까이 는것이다.
인력 배정을 바라는 업체는 견직물(1백82개) 염색(75개)등 섬유업체들이 5백32개(45.6%)로 가장많았고 자동차부품도 1백24개(10.6%)나 됐다.
4백76개 업체가 신규로 3천4백96명의 외국인 산업연수생을 신청했고 현재 외국인 연수생을 고용하고있는 6백85개 업체도 3천8백81명의 인력배정을 희망했다.
산업연수생의 국적별로는 3백66개 업체가 인도네시아 연수생(2천3백82명)을 희망해 가장 많았고베트남은 2백27개업체가 1천4백80명, 필리핀은 1백32개업체가 8백39명을 신청하는등 동남아지역국가에 대한 선호도가 크게 높았다.
반면 그간 외국인 산업연수생의 주력을 이루던 중국의 조선족과 한족은 각 74개업체에서 4백42명, 1백34개업체가 8백39명의 고용을 희망하는데 그쳤다.
중앙회 대구.경북지회는 신청업체가 크게 는것은 종전 10명이상의 상시 생산근로자가 있고 사업개시 2년이상돼야 고용 가능하던것이 각기 5명과 1년이상으로 확대된 탓 이라 말했다.또 동남아지역 산업연수생들의 학력수준이 비교적 높고 근무도 한층 성실히 하기때문에 언어소통이 상대적으로 쉬운 중국의 조선족 한족보다 더 인기를 끄는것같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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