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리스 옐친 러시아 대통령과 하시모토 류타로(橋本龍太郞)일본 총리는 19일 평화협정 체결에 관한 양국간 회담을 부활할 필요가 있다는 데 합의했다고 일본정부 관계자가 밝혔다.
이 관계자는 옐친 대통령과 하시모토 총리가 양국간 평화협상의 중요성에 합의했다면서 양측은외무장관급 회담의 부활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고 전했다.
옐친 대통령은 쿠릴열도의 러시아 주둔군을 3천5백명 수준으로 감축하겠다고 밝혔으며 이에 대해하시모토 총리는 감사의 뜻을 전달했다고 이 관계자는 전했다.
이밖에도 옐친 대통령은 러시아가 다시 핵폐기물을 대양에다 투기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힌 뒤 해양투기에 관한 72년 런던협약에 올해 말까지 가입하겠다고 말한 것으로 이 관계자는 덧붙였다.일본과 러시아는 지난 1945년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난 이후 공식적인 평화관계를 수립하지 못했으며 소위 북방 4개영토와 관련해 오랫동안 불편한 관계를 유지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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