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야고부

▲ 투명인간 이나 怪力의 외계인 이 無所不爲로 지구촌 곳곳을 누비며 각종 범죄를 저지른다면현 수사기술로 과연 이를 저지해낼 재간이 있을까. 만화나 SF영화등에서나 볼 수 있는 이들의 범죄에 전세계의 수사진들은 아마 무력할수 밖에 없을 것이다. ▲지금 전세계의 컴퓨터전산망에해커 라는 정보범죄꾼이 제집 드나들듯 헤집고 다니며 투명인간 처럼 갖은 컴퓨터범죄를 자행,비상이 걸렸다. 국가나 기업의 기밀에서 개인신상정보에 이르기까지 해커 의 촉각이 닿는한 이를 빼내 가질건 가지고 망가뜨릴건 무자비하게 없애버린후 침투흔적조차 지워버린채 잠적, 추적조차 여의치 않은 상황이다. ▲먼나라 얘기로나 들리던 이 해커범죄 가 이젠 지역의 전산망에까지 침투, 피해를 주고 있어 그 대비책의 절실함이 피부에 와닿고 있다. 문제는 우리의 컴퓨터기술은 개발에만 진력해 왔을뿐 그 역기능인 범죄의 보안장치엔 소홀해 왔기에 自業自得의 소산이해커 양산이라는 점이다. ▲또 해커 를 잡기위해선 또 다른 해커 를 동원해야한다는 해프닝이현실이라는 상황에서 그 심각성을 절감한다. 세계3차 전쟁은 自國의 정보에 지나치게 집착할 경우 해커 들을 동원해 다른 나라의 해커 와의 소리없는 전쟁으로 이어질지도 모를 상황도 예상되고 있다. 컴퓨터광에 의해 장난이나 호기심에서 비롯된 해킹이 세계전쟁 유발까지 왔다면 그대비책강구가 발등의 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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