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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공습 레바논일기예보 활용

레바논 정부의 일기예보서비스가 헤즈볼라 게릴라와 전투를 벌이고 있는 이스라엘 공군의 레바논공습작전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고 이스라엘 언론들이 23일 보도.

이스라엘 공군 기상국장은 레바논 사태가 2주째 계속되고 있는데도 레바논 당국이 국제기상정보서비스를 계속 제공하고 있다고 놀라움을 표시하면서 우리는 베이루트등 원거리 목표에 대한 공습준비에 이같은 정보를 이용하고 있다 고 설명.

그는 무력충돌이 발생할 경우, 기상정보 제공을 중단하는 것이 일반적이라면서 레바논이 이를 계속하는 이유는 알지 못하지만 우리로서는 즐거운 일이 아닐 수 없다 고 첨언.

中 농부, 죽먹기 내기하다 숨져

한 중국인 농장 근로자가 담배 10갑이 걸린 내기에 이기기위해 묽은 죽을 계속해서 먹다가 腸파열로 숨졌다고 22일자 북경의 新民晩報가 보도.

중부 四川省에 사는 차오 준이라는 이 농장 근로자는 지난달 22일 한 항아리의묽은 죽을 먹을 수있다고 자신하며 내기를 걸었다가 8사발째 죽을 들던중 장파열로 숨졌다는 것.신문은 이 근로자가 과거에도 종종 유사한 내기를 걸어 승리하곤 했다고 전했다.

모스크바인들, 평균수명 짧아져

러시아의 수도 모스크바가 최근 교회와 역사적 건물을 복구또는 개수하는등 외양적인 변화를 겪고 있지만 시민들의 평균수명이 점점 짧아지고영아사망률이 증가하는 등 생활여건이 매우 어려운것으로 나타났다고.

모스크바 市長室의 조사결과 1천만여명에 달하는 모스크바인들의 평균수명이 남성의 경우 지난90년의 65세에서 57.4세로, 여성은 74.5세에서 71.5세로 줄었으며신생아출산율은 지난 5년새26.2%가 감소했고 영아사망률도 미국이나 유럽의 2-3배에 달한다는 것.

이밖에도 지난해 市당국에 혼인신고를 한 부부가 지난 90년에 비해 1만3천6백쌍이 줄어든 7만1천1백쌍에 불과해 점차 결혼을 기피하는 현상을 보이고 있으며 자동차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 교통사고가 급증하고 대기오염 또한 심각한 수준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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