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17일부터 19일까지 대구에서"문학의 해를 기념, 문학 인구의 저변을 확대하고 향토문학의 뿌리를 찾는 향토문학 50년, 죽순문학 50년 행사가 5월17일부터 19일까지 대구에서 열린다.
죽순시인구락부(대표 李潤守)가 주관하고 대구문화방송이 주최하는 이 행사는 제1부 전국청소년상화문학백일장 , 제2부 문학강연회, 제3부 전시회로 짜여져 문학에 대한 이해를 돕고 선후배 문인들의 친목을 다지게 된다.
전국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백일장은 운문 산문부로 나뉘어 18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달성공원 상화시비 앞에서 열리고, 오후 7시에는 대구시민회관소강당에서 문학강연회가 열린다. 시인 구상씨가 문학적 인생론 , 소설 영원한 제국 의 작가 이인화씨(이화여대교수)가 한국인의 삶과 소설 에 대해 강연한다. 백일장에서 장원한 학생들의 작품도 이날 낭송된다.17부터 19일까지 사흘동안 대구시민회관 소전시실에서 계속될전시회에는 박종화 최정희 김광균김동리등 작고문인 20여명의 육필, 문학관련 사진, 죽순 등이 전시된다. 6.25때 전선시첩 에 남겨진 자료들도 공개된다.
문학의 해를 맞아 향토문학의 뿌리를 찾고 문학 저변인구를 확대, 대구문화를 한 단계 더 성숙시키는 계기가 되기를 바랍니다
죽순시인구락부 李潤守대표는 이번 행사가 선후배간 유대를 강화시키고, 자라나는 새싹들에게 문학성을 더해주며, 문학적인 삶에대한 관심을 높여줄 것으로 내다본다.
죽순시인구락부는 창립 50주년 기념으로 5월말에 죽순시집 을 선보이며, 동경에서는 죽순동경구락부(대표 김윤)가 발족됐다. 회원은 왕수영 황동명 오현정씨 등 7명이다.
〈崔美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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