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지하철 테러사건과 변호사 일가족 납치사건을저지른 옴 眞理敎 교주 아사하라 쇼코(麻原彰晃.41.구속중) 피고인에 대한 희대의 재판이 24일 도쿄地法에서 개시됐다.
지하철 테러가 발생한지 13개월, 아사하라 피고인이 구속된지 11개월만에 열린이날 재판은 수만명의 경찰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법원을 엄중 경계한 가운데 오전 10시부터 시작돼 오후 5시직전 끝났으며 25일 재개된다.
한편 이날 재판을 방청하기 위해 사상 가장 많은 1만2천2백92명이 방청권 48개를 놓고 추첨을 벌이는 등 아사하라 피고인에 대한 공판에 비상한 관심이 쏠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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