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說往說來

…15대총선 대구지역 자민련소속 朴哲彦 朴九溢 朴鍾根당선자는 24일 오후 대구시청으로 文熹甲시장을 방문,상견례에 이어 지역현안.당정협조문제등에 대해 25분간 의견을 교환.이 자리에서 文시장은 지역문제 해결에 정파를 초월, 많은 도움을 바란다 며 협조를 요청했고朴哲彦부총재는 지역발전협의회 구성등에 적극 참여하는등 과거 여당이 지배하던 때보다 훨씬나은 결과가 나오도록 하겠다 고 화답.

한편 이날 시청방문에는 당선자 8명중 3명만이 참석했는데 당측은 당직발표등으로 불가피하게오지 못했다 고 해명했으나 일각에서는 일부 당선자들은 文시장과의 껄끄러운 관계때문에 고의로 불참했을 것 이라는 분석을 하기도.

…최근 신한국당 입당설이 나돌고 있는 민주당 崔旭澈의원과 李揆澤전대변인은 24일과 25일 각각 李基澤상임고문과의 면담과 전화통화를 통해 추측보도 (崔旭澈) 말도 안되는 소리 (李揆澤)라며 신한국당 입당설을 강력하게 부인.

崔의원은 24일 오후 李고문을 만나 언론에서 본인 뜻과 무관하게 추측보도를 하고 있다 며 민주당 재건을 위해 전력투구하겠다 고 민주당 잔류의사를 표시.

李전대변인도 25일 李고문과의 전화통화에서 신한국당에 입당한다는 것은 말도 안되는 소리 라며 근간 중앙당에서 자신의 입장을 명확히 하겠다는 뜻을 전달.

○…국민회의는 25일 여야 정당 가운데 유일하게 원내총무 자유경선을 실시한 것과 관련, 자랑스런 민주정당의 모습 이라며 어느 정당에도 없는 자랑스런 체제 라고 자랑.

朴智元대변인은 이날 총무경선을 실시하기에 앞서 이같이 말하고 지금까지 경선과정에서 어느누구도 우려했던 과열도 분열도 없었다 며 모든 당선자와 후보자들은 깨끗하게 경선에 임하고있다 고 공명선거임을 누누이 강조.

朴대변인은 총무경선에 임하는 金大中총재의 의중 즉, 金心 과 관련, 총재는 끝까지 엄정중립을유지해 문자 그대로 자유경선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다 며 이번 총무경선이 의원과 당선자들의양식과 소신에 따른 결과가 도출될 것 이라고 역설.

○…경주갑 무소속 당선자 金一潤씨(58.원석학원이사장)는 24일 여러채널을 통해 신한국당 입당권유를 받고 있으나 아직 마음에 결정을 내린바없다 며 신한국당 입당임박설을 부인.김당선자는 3선으로 상임위원장을 요구하기보다 정부가 고속철도 경주통과 당초노선확정과 경마장 조기건설 ASEM 경주유치등 지역현안만 약속한다면 기꺼이 수락하겠다 고 언급.또 경주을 무소속당선자 林鎭出씨(54)는 아직마음에 정리가 안된 상태이며 신한국당 입당은 전혀고려한바 없다 고 부인해 공천탈락에 따른 분을 삭이지 못하고 있는 느낌.

○…김윤환, 박세직, 이상배, 주진우, 임인배씨등 신한국당 15대 국회의원 당선자5명은 지난18일저녁 서울힐튼호텔에서 가진 대구, 경북지역 당선자대회에 참석, 경부고속철도 김천대신역 유치에정치권이 앞장설것을 합의한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

이들 경북중부지역 당선자5명은 이날 대전-대구간 중간지점인 김천시 아포읍 대신리주변에 고속철도대신역을 유치하기로 합의하고 국회가 개원되는 오는 6월5일 이전에 전시군민을 대상으로 서명운동을 전개하기로 합의.

대신역이 유치되면 구미, 김천을 연결하는 새로운 경제권이 형성돼 경북 중부권의 새로운 지역발전 계기로 판단.

○…민주당 張乙炳공동대표는 24일 지금은 무소속당선자들과 연대해 원내교섭단체를 만드는 일이 급선무 라며 조기전당대회등 당내에서 제기되고 있는 당체제정비안에 대해 반대입장을 분명히해 눈길.

張대표는 이날 기자들과 오찬간담회를 갖고 지도체제문제등을 갖고 당이 시끄러워질 경우 무소속당선자들이 민주당과 함께 하려 하겠느냐 며 선거패배를 인정하고 당을 쇄신하는데 우선 당력을 모아야 할 것 이라고 당운영 정상화에 대한 자신의 입장을 피력.

張대표는 또 죽음을 각오하고 적진에 뛰어들었던 李基澤고문과 金元基대표를 언론에서 다른 낙선자와 같이 취급하는데 대해 섭섭한 마음을 금할 수 없다 며 당권을 둘러싸고 나오고 있는 지도부간의 불협화음을 애써 불식시키려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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