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천공단조성에 따른 낙동강수질 평가단은 지난23일 건설교통부에서 최종적으로 종합회의를 가졌으나 결론을 내지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지역의 최대현안인 위천공단의 국가공단지정문제는 다시 혼미한 상태로 접어들었다.이날 종합회의에서 평가위원11명중 10명(1명불참)이 각각 개인적인 의견을 제출한 결과 5명은대구시는 낙동강 수질보전을 위해 최선을 다했다 는 긍정적인 견해를 밝힌 반면 나머지 5명은낙동강이 2급수가 될때까지 위천공단조성은 보류돼야한다 는 견해를 보여 팽팽히 맞선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건설교통부는 환경부의 낙동강수질평가단에게 재차 견해를 물어 다음달중 종합적인 견해를 피력할 방침이다. 환경부의 낙동강수질평가단은 대구지역인사 2명, 부산경남지역 2명, 기타4명등 8명의 위원으로 구성되는데 대구지역에서는 김수원 계명대공대학장과 채문식 대구상의조사부장이 임명됐다.
이처럼 위천공단조성에 대한 찬반견해가 엇갈리자 대구시는 조만간 시민단체및 환경단체에게 공단조성 당위성에 대한 설명회를 갖고 관계전문가 초청 심포지엄도 개최하는등 지역여론을 형성,당국의 최종결정에 영향력을 미치게할 방침이다.
한편 文熹甲대구시장은 8월말까지 국가공단지정이 안될 경우 지방공단으로 지정,어떠한 방법으로든 위천공단 조성에는 변함이 없다 고 밝힌바있다.
〈尹柱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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