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金대통령,金대표 당직개편등 회의

신한국당 총재인 金泳三대통령은 25일낮 청와대에서 金潤煥대표위원과 오찬회동을 갖고 15대 총선에 따른 당직개편구상을 설명하고 후임대표 선출을 위한 전국위원회 소집을 통보했다.金대통령은 이날 회동에서 대표위원직 사의를 표명한 金대표의 노고를 위로하고 15대 국회院구성에 앞서 여권진용개편을 위해 신한국당 개편 필요성과 대표위원 교체를 위한 전국위 소집방침을전달하고 내년 대선에서 정권재창출을 위한 당내 단합과 결속을 도모하는데 金대표가 적극 협조해줄 것을 당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金대통령은 후임대표를 비롯한 당직인선및 국회직 인선구상에 착수했으며 신한국당은이날오후 여의도 당사에서 金대표 주재로 고위당직자 회의를 열어 전국위 소집에 따른 제반 준비사항등을 논의했다.

신한국당은 무소속과 일부 야당당선자의 영입과 院구성을 위한 與野협상및 국회직 인선등의 정치일정을 감안해 5월10일에서 15일사이에 전국위를 소집하는 방안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金대통령은 전국위에서 신임대표를 임명, 동의절차를 거친뒤 새대표의 제청을 받아 곧바로 당3역을 비롯한 당직개편을 단행할 예정이다.

이번 당대표 교체는 새정부 출범이후 네번째가 되는데 金대표의 후임에는 민주계 원로인 金命潤당선자(전국구)와 전총리인 李洪九당선자(전국구)가 유력시되고 있는 가운데 국회의장을 지낸 李萬燮당선자(전국구)도 거론되고 있다고 여권고위소식통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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