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값이 폭락했던 양파는 올들어 강세를 보이는 반면 마늘은 약세를 면치 못해 양념류의 가격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햇양파의 도매시세가 kg당 8백원선으로 예년수준을 웃도는데 비해 마늘은 난지형의 경우 1kg 6백원에 도매시세를 형성해 지난해보다 20% 내렸고 한지형은 50%이상 떨어져 폭락양상마저 보이고 있다.
강세를 보였던 배추, 무값은 지난 한주 봄배추의 출하물량 증가로 하향안정세를 보였다. 중품 한포기 3천5백~4천원하던 배추는 3천~3천5백원으로, 무는 3천5백원짜리 특상품이 2천5백~3천원까지값이 하락했다.
딸기와 참외, 토마토등 과일류는 반입량이 하루가 다르게 늘고 있지만 이를 찾는 소비자들도 큰폭으로 늘어나 가격자체는 지난주 수준을 유지했다. 하우스재배 딸기는 중품이 4백g 한근에 1천~1천5백원선, 참외는 중품이 개당 5백원전후에 팔리지만 선명한 노란색에 크기도 큰 상품은 개당1천~2천원을 호가한다.
당근은 kg당 1천2백원선으로 지난주 오른 가격을 유지했고 한동안 강세를 보였던 쥬키니 호박은중품 한개 4백원정도로 1백원가량 내렸다.
〈金嘉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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