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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小유통업 지원 효과 의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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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체 담보력 부족 대출받기 어려움"

정부가 중소유통업체의 시설자금지원을 위해 올해부터 2천년까지 5개년계획으로 실시할 중소유통업구조개선사업 이 예산부족과 업체의 담보력 취약으로 사업자체가 실효성이 없다는 지적이다.정부는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예산을 편성, 상반기중 중소유통업체에 소규모점포시설개선, 공동창고건립, 재래시장현대화 등을 지원할 계획이나 대부분 업체들이 담보력이 없거나 상인들간의이해관계로 신청률이 저조할 것으로 보여 예산자체가 사장될 조짐이다.

대구시는 재래시장 2곳에 40억원 등 모두 68억원의 예산을 확보해두고 5월중 시행공고를 거쳐6월까지 대상업체를 선정할 방침이다.

그러나 재래시장,슈퍼마켓 등 지역유통업계에 따르면 자금신청을 희망하는 대부분 유통업체들이 담보력이 없어 대출을 받기 어려우며 시장현대화의 경우 상인들간의 이해관계로 재건축계획조차 세우지 못한 실정이라는 것. 업계는 또 이같은 이유로 자금신청률이 저조할 경우 지원자금이 제조업체로 빠져나가거나 향후 사업자금이 감소될 것은 물론 정책자체가 흐지부지 될 것으로우려하고 있다.

중서부슈퍼마켓조합은 11명의 조합원이 자금신청을 원하고 있으나 대부분 담보능력이 없어 자금지원을 기대하지 못하고 있으며 조합공동창고건립은 조합의 영세성으로 계획조차 세우지 못하고있다.

재래시장들도 상인들의 영세성과 임대상인이 대부분이라 시장현대화작업은 엄두도 내지 못하고있는 상태다.

〈金敎榮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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