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통령기 전국시도대항 탁구대회

"여대부 준결승"

대구효성가톨릭대가 제12회 대통령기전국시도대항 탁구대회 여대부 준결승에서 한남대를 접전끝에 물리치고 이달초 대학연맹전에 이어 올시즌 2관왕에 한발 더 다가섰다.

효가대는 26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준결승에서 역전에 역전을 거듭한 끝에 한남대를4대3으로 이겼다.

효가대는 정지영과 전미란이 각각 출전한 단식 첫째.둘째 경기에서 한남대 강혜정과 탁은정을 모두 꺾으면서 2대0으로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그러나 지현숙.정지영 복식조가 셋째경기에서 한남대 강혜정.박향란 조에 1대2로 역전패 당한데이어 단식 천미령, 복식 김성희.안국희 조마저 잇따라 무너져 종합전적에서 2대3으로 오히려 역전, 승리는 한남대로 기우는듯 했다.

전열을 가다듬은 효가대는 6번 단식 김성희가 한남대 김선영을 2대1로 제압, 3대3으로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린 다음 마지막 단식에 나선 이지영이 혈투끝에 한남대 이은신을 또다시 2대1로 꺾어극적인 승리를 낚았다.

여고부 준결승에서는 상서여상이 서울여상을 4대1로 가볍게 누르고 결승에 진출, 94년 우승팀 선화여상과 격돌하게 됐다.

〈석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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