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산울림

수사직원 연일 밤샘

○…최근 구미관내에서 대형사건이 줄줄이 터져나와 사건마다 수사본부및 수사전담반을 편성하는바람에 구미경찰서는 수사전담반편성이 유행이 되고있는 실정.

구미경찰서 관내 강력사건발생은 작년말 송정동 주부피살사건부터 시작, 올들어 한국은행 구미사무소 거액현금사기사건에다 최근 2건의 특수절도및 금오산 등산객 피살사건등 굵직한 사건이 연쇄발생돼 수사직원들이 연일 밤샘작업에 돌입.

특히 각사건마다 수사전담반이 편성되면서 서울 경찰청과 지방경찰청등에서 수사반들이 파견돼직원들은 수사하랴 높은분 눈치보랴 이래저래 곤욕.

경찰작전 예상외 효과

○…29일 영천댐도수로공사와 관련한 청송군 현서면 주민들의 시위는 당초 상당한 물리적 충돌이예상됐으나 큰 불상사 없이 종료돼 관계자들이 안도.

특히 경찰은 이날 시위주민들을 자극않기위해 지하터널진입등 시위대들의 행동을 적극적으로 막지는 않았는데 이 작전이 예상외로 효과를 거뒀다는 분석.

한편 이날 安義鍾청송군수는 격해진 일부 시위주민들에게 떠밀려 넘어질 뻔하는등 고초를 당해수행직원들이 발을 구르기도.

부조리방지 특별교육

○…최근 교통경찰이 검찰에 구속되고 단속과정에서 금품을 받는 현장이 언론에 보도되는등 물의를 빚은 경북지방경찰청은 부조리 방지를 위한 특별교양실시및 자정결의대회를 마련. 지방청은30일부터 다음달3일까지 일선 경찰서별로 전.의경을 포함한 전교통경찰관이 참가한 가운데 반드시 2명1조로 합동근무원칙을 준수할 것 법규위반운전자를 순찰차에 태우는등 부조리 요인이 될수 있는 행위는 엄금할 것 등을 경찰서장이 직접 교육할 방침. 지방청 권영섭교통과장은 부조리관련시 처벌을 감수한다는 각서를 받고 결의문도 채택했다 며 근무감독을 강화, 부조리행위를근절하겠다 고 다짐.

물품 강매 아니냐 불만

○…최근 안동지역 사찰과 암자 등지에는 모 장학회 명의로 국립경찰 50년사 라는 책자를 일방적으로 보내고 대금은 온라인 결제할것을 요구해 당사자들이 노골적으로 불쾌감을 표시.안동시 북후면 모사찰 관계자는 수도하는 승려에게 원치도 않는 책을 2권이나 보내놓고 무려 16만원을 요구하고 있다 며 장학단체를 빙자한 물품강매가 아니냐며 불만.

이에 안동경찰서는 말썽이 된 책자와 단체가 경찰과 무관치않아 경찰의 이미지를 흐리게 할 우려가 크다 며 즉각 책자 판매경위에 대한 내사에 착수.

지명경쟁 입찰 모순많다

○…金晉榮영주시장은 지명경쟁 입찰제도가 모순이 많아 업무추진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하소연.

국가를 당사자로 한 계약규정중 지명경쟁 입찰은 지역을 제한할 수 있으나 시군이 아닌 도단위여서 입찰제도가 불합리하다고 주장.

金시장은 또 건설공사 공개경쟁 입찰대상도 5천만원이상에서 2억원미만으로 상향조정 해줄것을중앙정부에 수차례 건의했으나 개선이 안돼 소액단위 공사장의 부실시공이 우려된다고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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