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은 오는 1일 워싱턴을 방문하는 북한 노동당李鍾革 부부장 등과 접촉을갖고 4자회담 문제와 美-북한 미사일회담, 미군 유해송환문제, 북한의 테러리즘포기문제 등을 폭넓게 논의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29일 워싱턴의 외교 소식통들은 북한의 對美외교에 큰 영향력을 가진 것으로알려진 李 부부장이 워싱턴에서 미국 행정부 한반도문제 관계자는 물론 의회관계자들도 만날 예정이며 이를 계기로 美-북한 간의 현안이 폭넓게 협의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미국은 클린턴 대통령의 한국방문을 계기로 나온 4자회담 제의 이후 그동안북한과 실무급 접촉을 갖고 4자회담 수락을 촉구했으나 북한은 회담제의 내용에 구체성이 없다는 이유로 구체적인 조건을 명시할 것을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 글린 데이비스 美국무부 대변인은 이날 낮 기본적으로 美-북한 간에 실무급 접촉이 있을 것이며 실무급이란 차관보급 미만으로 부차관보급 및과장급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평양이 4자회담을 받아들인다거나 거부한 것이라고 결론을 내릴만한어떠한 대답도 아직 없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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