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수입농산물 國産둔갑

"원산지위장 크게 성행"

수입쇠고기와 돼지고기를 국산으로 위장판매하거나 품질이 좋은 쌀과 나쁜 쌀을 섞어 파는 등 농산물의 원산지표시제를 어기는 행위가 올들어 크게 성행하고 있다.

국립농산물검사소는 29일 지난 1.4분기중에 농산물의 원산지를 속여 팔다 당국에 고발되거나 과태료를 문 경우는 각각 12건, 2천8백29건으로 전년동기에 비해3배와 12.5배가 각각 늘어났으며 과태료금액은 1억6천4백46만원으로 작년 같은기간의 26배에 달했다.

농산물검사소는 수입농산물을 국산으로 둔갑시켜 팔거나 국산농산물의 산지를속여 파는 행위를 집중 단속키로 하고 위반업소나 개인에 대해서는 언론에 명단을 공개하는 등 강력한 제재를 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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