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LA경찰국장 고급차 구매 견책

윌리 윌리엄스 로스앤젤레스 경찰국장은 市경찰위윈회와 번번이 마찰을 빚어온데 이어 이번에는 자신의 공용 승용차를 고급으로 격상시켰다는 이유로 견책처분을 받아 화제.

흑인으로서 지난 92년 로스앤젤레스 폭동직후 인종화합차원에서 발탁된 윌리엄스 경찰국장이 최근 자신의 공용차를 포드 크라운 빅토리아에서 크라이슬러의뉴욕커로 바꾼 것으로 밝혀지자 市 경찰위원회가 예산낭비일 뿐만 아니라 경찰내 위화감을 조성한다는 이유로 견책처분을 내린것.

윌리엄스 국장은 연초에도 라스베이거스 호텔에서 1천5백달러 상당의 무료숙박편의를 제공받았다는 의혹으로 경찰위원회로부터 징계처분을 받았으나 市의회의 중재로 가까스로 무마됐었다.

(로스앤젤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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