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산울림

유흥업소 不.脫法 묵인 의혹

○…울진지역 유흥업소의 불.탈법영업이 계속 극성을 부리고 있으나 관계부서는 수수방관만 하고있어 묵인의혹이 증폭.

특히 울진읍 모 노래방등 일부업소는 방음시설도 제대로 않고 심야영업을 일삼아 인근 주민들이곤욕.

이에 대해 李모씨(32)등 주민들은 공공연한 불법행위가 몇달째 계속돼도 단속을 않는 것은 이해를 할 수 없다 며 흥분.

기획감사실장 자리 구설수

○…최근 성주군에서는 현행 사무관에서 서기관으로 직급이 상향조정되는 기획감사실장 자리를놓고 몇몇 간부직원들이 암암리에 인사권자를 향해 온갖 추파를 던지고 있다는 소문이 파다.특히 승진대상자로 거명되고 있는 일부 간부들은 정년퇴직도 얼마남지 않은 최고참 이라느니,또 실과장들 중에 사무관 승진이 가장 빠르다 는등 읍소에서부터 자기과시에 이르기까지 각양각색의 전략을 구사.

이에대해 직원들은 나이나 경력으로 승진하는 것도 아닌데 왜 그리 야단법석을 피우는지 모르겠다 며 이구동성.

지역갈등만 초래

○…李源植경주시장은 1일오후 시민들의 반발확산조짐을 보이고 있는 문체부의 고속철도 경주노선 건천역사 발표와 관련 전혀 현실성이 없는 대안으로 지역갈등만 초래하고 있다 고 흥분.李시장은 국무총리행정조정실에서 각계 전문가를 동원, 현지 합동조사가 진행중이나 형산강노선외에는 대안이 없는 것으로 의견이 압축될것 이라고 밝힌뒤 조사가 끝날때까지 조용히 지켜볼필요가 있다 며 시민들을 진정시키는데 진땀.

李시장은 2개노선을 놓고 이견이 팽팽하지만 당초 문제의 노선을 지하화 했으므로 반드시 형산강노선이 채택될것 이라며 희망섞인 견해를 피력.

농민들 장학혜택 부당성 호소

○…농민권익보호와 편의도모를 위해 존속하는 농협김천시지부가 농민자녀를 외면하고 타기관 공무원 자녀들에게 장학혜택을 주고 있어 농민들이 반발.

김천시가 최근 금고관서인 농협시지부로부터 장학금 6백만원을 지급받아 대학생자녀 2명이상을둔 직원 20명을 선발, 1인당 30만원씩 농협장학금을 지급하자 농민들은 농민자녀들에 대한 장학금확대지급이 선행돼야 한다 며 부당성을 강조.

이와관련, 농협측은 유관기관과의 유대 강화를 위해 연중 1~2회씩 타기관에 농협장학금을 지급해오고 있다고 해명.

근시안적 예산운용에 일침

○…최근 경남도내 곳곳에 크고작은 산불이 발생, 막대한 산림피해를 내고 있는 가운데 경남도가산불 진화 예산을 장비보강보다 인력 동원 위주로 편성해 시대착오란 지적.

도는 올해 산불관련 예산으로 92억여원을 책정했는데 대부분 인력동원 인건비로 책정돼 있다는것.

관계전문가들은 요즘 산불은 인력 동원보다는 헬기가 초동진화에 필수적 이라고 지적하고 이예산으로 헬기를 구입, 투입하면 초기진화로 피해를 줄일 수 있다 며 도의 근시안적인 예산운용에 일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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