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說往說來

○…金潤煥대표 주재로 2일 오전 열린 신한국당 당직자 티타임에서 당직자들은 전국구 당선자의입각문제등에 관해 환담.

金대표는 티타임에 앞서 康容植기조위원장의 전국구 사퇴와 입각설, 朴燦鍾 전국구 예비후보의당선을 위한 일부 전국구 당선자의 임의사퇴등에 관한 일부 보도에 언급, 康위원장에게 입각설이 많던데 배지 잘달고 다녀야겠어 라고 말을 꺼냈고 朴範珍총재비서실장은 글쎄 국회의원 배지를 떼려고 그러는지 분위기가 이상하다 고 한마디.

康위원장은 화제가 자신의 문제로 좁혀지자 신문에만 나오는 얘기일 뿐이며 朴燦鍾위원장의 이미지에도 결코 좋지 않을 것 이라며 전혀 그렇지 않다 고 강변.

○…국민회의 金大中총재와 趙淳서울시장은 2일 저녁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亞.太민주지도자회의 주최 학술대회 리셉션에서 총선후 처음으로 조우.

金총재는 지난 3월 李海瓚후보의 후원회밤 이후 다시 만난 趙시장을 반갑게 맞았으며 趙시장은안녕하십니까 라고 화답하는등 대화를 이어가다 사진기자들에게 잠시 포즈를 취한뒤 교통, 세금문제등을 화제로 대화를 나눴으나 정치문제에 대해서는 일체 언급을 회피.

金총재는 대화도중 金令培부총재가 작년 국감때 2기 지하철이 개통되면 지하철수송분담률이70%가 된다는데 맞느냐 고 물어 趙시장이 당황해 하자 뭐 그런것까지 기억하느냐 며 趙시장을엄호 .

○…민주당 李富榮최고위원은 2일 지도부의 조기전당대회 합의추대론을 반대하면서 민주당을 수구론과 쇄신도약론등 신구세력의 정책과 노선경쟁을 통해 새로 정리하고 이끌어야 한다 며 경선불가피론을 역설.

李최고위원은 이날 마포당사에서 기자들을 만나 이같이 말하고 일각에서 경선을 할 경우 당이더욱 위기에 빠질 것이라고 말하고 있는데 이는 진실을 호도하는 것 이라며 지금 지도부가 그대로 눌러앉을 경우 누가 민주당을 지지하겠나 고 반문.

李최고위원은 이어 내주부터 대전과 부산, 대구, 경남북등 각지역을 돌며 지구당위원장들의 의견을 수렴할 예정 이라며 경선참여의사를 강력히 시사.

○…2일 신한국당에 입당한 무소속 朴是均당선자(영주)는 입당동기로 신한국당이 이번 선거에서선전했고 지역주민들도 가장 낙후된 영주개발을 위해 집권당에 들어가라는 의견이 대다수였다 고설명.

그는 지난 지방선거때 여당공천으로 시장선거에 나선데다 당대표인 金潤煥선배(경북고, 경북대동문)와 매부가 부위원장으로 있는 지구당의 金德龍위원장의 충고도 있었다 며 불과 3개월전에탈당해 마치 친정에 온 기분 이라고 말하기도.

그는 지역발전과 관련해 영주에 없는 종합병원설립을 위해 내년부터 30억원씩 연차적으로 예산을 지원해 달라고 요구했고, 또 예산부족으로 미뤄지고 있는 담배인삼공사 제조창이전의 조속화를 촉구 당으로부터 긍정답변을 받았다 고 언급.

…자민련 安澤秀대변인은 3일 성명을 통해 신한국당은 미증유의 막대한 금권선거를 자행하여원천적 선거부정을 자행한 역사적 원죄자 라고 규정하고 편파수사 중단하고 경제난국이나 극복하라 고 공격.

安대변인은 신한국당이 야당의 행위를 모두 소모적인 논쟁으로 치부하는데 이는 적반하장 이라며 신한국당은 자기성찰을 통해 국민앞에 사죄하고 심각한 경제난국 극복에 혼신의 힘을 경주하라 고 충고.

安대변인은 이와 관련 최근 대구와 강원 등지에서 우리당 당선자에 대해 편파적인 선거법위반여부수사가 계속되고 있다 면서 당차원이 진상조사단을 현지에 3일과 4일 현지에 파견할 계획 이라고 소개.

○…고속철도 경주노선에 대한 합동조사가 완료된 3일 林鎭出 경주을 무소속당선자와 李源植 경주시장, 朴在佑 경주시의회의장, 金楨洙 경주상의회장, 崔龍煥 경주남산보호회장등 5명이 李壽成국무총리와 면담하기 위해 상경.

林당선자일행은 이날새벽 5시30분 경주를 출발, 오후3시30분에 국무총리와 면담신청이 돼 있는데이 자리에서 형산강노선의 당위성과 건천노선의 백지화를 요구하는등 경주시 입장을 전달할 계획.

○…吳隣煥공보처장관은 2일 뉴욕에서 개혁과 민주주의 라는 주제의 강연을 통해 金泳三대통령이 추구하고 있는 개혁과 관련, 개혁 민주주의 라는 용어를 처음으로 사용한다 고 밝히고 이같은 용어는 많은 학자들과의 논의를 거쳐 합의된 것 이라고 소개.

정부대변인인 吳장관은 민주주의의 발전과 고도성장지속, 그리고 일류국가의 선진사회 구현이바로 개혁 민주주의의 요체 라고 설명하고 개혁은 金대통령이 시작했지만 후반기 개혁은 국민의몫이며 정부는 개혁으로 인한 갈등을 최소화하는데 노력할 것 이라고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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