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제15회 대구음악제

"7일부터 10일까지"제15회 대구음악제가 7일부터 10일까지(오후 7시 30분) 대구문예회관 대극장과 소극장에서 열린다.

음악협회 대구지부(지부장 姜宰烈)가 마련하는 이번 행사는 합창의 밤 , 가곡의 밤 , 실내악의밤 , 한국음악의 밤 등 매일 다른 주제로 열리며 핀란드 출신의 세계적인 첼리스트인 알토 노라스가 참가, 협연과 공개레슨을 가지는등 다양한 무대가 마련된다.

7일 합창의 밤 에는 대구시립합창단(지휘 안승태), 대구시립소년소녀합창단(지휘 권영우), MBC어린이합창단(지휘 임정상), 영남대합창단(지휘 이영수), 성명여중합창단(지휘 손덕곤), 배영여고합창단(지휘 이호영)등이 출연해 한국가곡과 외국가곡을 들려주며 8일 가곡의 밤 에는 소프라노강희주 권은경 김혜경 신권자씨 테너 손동석 서수용 최덕술씨 바리톤 이영기 문학봉씨등이 출연한다. 가곡의 밤 은 대구에서 활동하고 있는 작곡가 류행웅 권태복 강석중 이성수 설정환 장병영한국배 최병석 김유리씨등의 창작곡들이 연주된다.

9일 실내악의 밤 에는 대구시향 상임지휘자 라빌 마르티노프가 지휘하는 대구 노바 현악합주단의 연주회로 꾸며진다. 칼 닐센의 현악합주를 위한 소나타작품 1 , 헨델의 두대의 첼로를 위한소나타 사단조 , 슈베르트의 아르페지오네 소나타 , 하이든의 첼로 협주곡 다장조 등을 연주하며 첼리스트 알토 노라스와 현민자씨가 협연한다. 이번 대구음악제에 특별 초대된 첼리스트 알토노라스는 핀란드 시벨리우스 음악원과 파리음악원을 졸업하고 차이코프스키 콩쿠르2위에 입상했다. 유럽과 북남미 순회공연과 첼로 연주 마스터 클래스를 통해 세계적인 명성을 얻은 노라스는시벨리우스 음악원교수를 거쳐 시벨리우스 음악원 사중주단, 헬싱키 트리오 단원으로 있다. 노라스는 8일 오후 2시 대구문예회관소극장에서 첼로 공개레슨을 갖는다.

10일 한국음악의 밤 은 대구에서 활동하는 작곡가들의 실내악 발표 무대로박기섭씨의 클라리넷독주를 위한 변주곡 (클라리넷 김헌일), 박경득씨의 공간-워무브 (지휘 피요트르 보르코프스키,바이올린 전주현, 플루트 박천용),진영민씨의 세대의 클라리넷을 위한 에코우즈 2 (클라리넷 김강석 최승필 이창훈), 홍세영씨의 칠곡터널 , 이승선씨의 3명의 클라리넷주자를 위한 울림 (클라리넷 박진석 변현정 신호진), 전재헌씨의 피아노 독주를 위한 명상 (피아노 김지연), 고승익씨의 전능하신 하나님 찬미하나이다 (첼로 서상희), 이인식씨의 클라리넷과 피아노를 위한 대화(클라리넷 김헌일, 피아노 오은주)등이 연주된다.

〈鄭知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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