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부고속철도건설과 연계 기존 경주시내 문화재밀집지역을 통과하는 동해남부선(포항-경주-울산)과 중앙선(경주-영천)철도가 외곽지로 이설되고 경주시내남면이조리(伊助里)에 고속철도와 기존철도 통합역사가 건설될 예정이다.
9일 경주시에 따르면 고속철도 경주통과구간이 형산강노선으로 사실상 확정됨에 따라 내남면이조리에 건설되는 역사를 기존철도와의 통합역사로 활용하는 계획이 추진되고 있다는것.이에따라 동해남부선과 중앙선등 기존철도들은 시가지 노선을 걷어낸뒤 교통과 문화재보호에 지장이없는 외곽으로 이설돼 이조역사를 통과하게된다.
이조통합역은 교통기능과 생활근거기능을 동시 수용할수있고 포항,울산등 지역과 광역교통망연계구축이 가능해진다.이조리에는 최소필요시설만 해도 5만평이상의 부지가 소요돼 고속철도 통합역사가 교통기능뿐 아니라 생활거점 기능인 시민광장형성과 도시거점 정보시설역할도 할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지난달 29일 부터 국무총리 행정조정실이 주관한 문체부와 건교부의 현지 합동조사받은 건교부수정안을 가장합리적인 안으로 청와대에 보고했었다.
이에따라 국무총리 행정조정실은 공기단축과 사업비를 절감할수 있는 당초 결정노선인 형산강노선으로 확정하고 대통령의 최종확정을 기다리고 있다.
특히 당초 동국대앞 2.4㎞만 지하화하기로 했으나 문화재 저촉구간인 남산을 지나 이조역사까지8.4㎞를 지하화하고 지하40m 암반층을 TBM공법으로 뚫어 지화한다는 것이다.
〈慶州.朴埈賢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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