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복주 등 영남지역 소주3사의 OB맥주인수는 주가급등, OB측의 대반격, 공정거래위원회 등 관계당국의 내사 등으로 추가 주식매입이 어렵게 돼 무산될 공산이 커졌다.
영남소주3사는 3월중 2만원을 밑돌던 주가가 7일 3만6천원으로 급등했고 OB측이 관계사를 동원,주식매입에 나서 이미 경영권확보를 위해 목표한 50%이상의 주식매입이 불가능해, 인수작전이위협사격 에 그칠 것으로 증권전문가들은 분석하고 있다.
증권업계에 따르면 OB측은 소주3사에 대응, 지난달 관계사인 신화사와 한국빠이롯트를 동원, 3만여주의 OB주식을 사들이는 백기사 전략을 이용한 것을 비롯 그룹차원의 M&A(기업인수합병)방어전략을 전개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공정위는 소주3사의 OB인수를 위한 주식매입이 합법적 M&A , 불공정담합행위 여부를 놓고 조사하고 있어 조사결과에 따라 소주3사의 주식매입작업의 가부가 결정될 조짐이다.금복주에 따르면 이같은 악재가 겹쳐 현재 30%정도의 지분을 확보한 소주3사는 더이상 주식매입을 하지 못하고 공정위의 조사결과, 주가동향, OB측 대응을 주시하고 있다는 것이다.금복주 崔鎭容이사는 주가급등, OB측의 방어로 추가 주식매입이 어려운 상태 라며 8~9월쯤 경영권을 확보한다는 당초 계획이 쉽지 않을 것 같다 고 말했다.
〈金敎榮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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