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제34회 경북도민체전 둘쨋날

사격과 역도의 신기록 풍년에 힘입어 제34회 경북도민체전 둘쨋날 26개의 각종 대회기록이 쏟아져나왔다.

그러나 8일 상주시민운동장에서 시작된 육상은 여일반 100m에서 안경순이 종전 자신의 기록 12초40을 0.07초 앞당기며 대회신기록을 수립했을뿐 더이상 대회기록을 추가하지 못하는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포항실내수영장에서 벌어진 수영도 조경진(경산)이 여일반 접영 100m에서 유일한 대회신기록을작성했다.

경산선발은 포항실내사격장에서 열린 남고부 공기소총 단체에서 1천7백54점(종전기록 1천7백52점)을 기록, 이번 대회 첫 경북신기록을 세웠다. 경산선발은 또 남고공기소총 개인과 여고공기소총 개인에서 4개의 대회신기록과 부별타이기록 1개를 보태는 기염을 토했다.

여고공기소총 개인에서 4개의 대회신기록을 세웠던 포항 동지여상 역시 단체에서 1천1백59점으로대회신기록을 추가, 향토 최정상임을 확인했다.

포항종합운동장 역도장에서는 구미 최태식(54kg)과 전진열(70kg)이 각각 3개씩(인상.용상.합계) 대회신기록을 들어올리는 등 13개의 대회신기록을 만들어냈다.

선산컨트리클럽에서 막을 내린 골프경기에서는 구미시가 2백28타로 경주시(2백31타)를 누르고 단체전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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