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망의 국제화라 할 수 있는 인터넷 가입이 급증하는 추세속에 이를 틈탄 해커들의 범죄행위도 기승을 부리자 국가기관은 물론 각 기업체에서도 해커와의 전쟁을 선포하며 보안시스템구축에 비상이 걸렸다.
사실 해킹 은 처음엔 컴퓨터에 중독이 된 듯한 컴퓨터狂들에 의해 장난으로 시작된 것이 그 시발이다.
이같은 호기심이 삽시간에 수많은 해커들을 양산하는 한편 대학에선 해커 동아리까지 생기면서서로 기술의 우위를 가리려는 해커들의 전쟁 놀이까지 해온게 사실이다.
그러나 모든 기술영역이 다 그러하듯 그 기술의 발전도가 높아지면서 진짜 범죄에 뛰어든 해커들이 속출, 경쟁회사의 정보를 빼내 팔아먹거나 아예 컴퓨터 자체를 못쓰게 망가뜨리는등 최근 수년사이에 그 범죄양상이 사회문제가 될 만큼 심각한 지경에 이르렀다. 심지어는 국가기관의 기밀이 일부 유출되고 국내최고급 두뇌들의 집단인 과학기술원생들이 해커로 둔갑, 남의 대학 전산망을 망가뜨렸다가 구속되는 사건까지 일어나고 있다.
더욱이 그 科技院生은 국내 해커범죄의 파수꾼 역할을 해온 해커保安요원이었다는 점을 감안할때그의 범죄는 경찰이 도둑질 을 한 것과 같은 쇼킹한 사건으로 받아들여진다.
지금까지 알려진바에 의하면 이같은 해커들의 지능범죄는 지난해의 공식집계만 26건으로 밝혀지고 있으나 현재까지 인터넷 가입건수가 1백만건을 넘어섰다는 사실등을 종합해볼때 국내 두뇌보다 훨씬 앞서 있는 국제 해커들이 이미 국내에 침입, 어떤짓을 하고 있는지 모를 정도라 해도 과언이 아닐것이다. 국내의 모든 정보가 국제해커들의 손에 훤히 노출돼있을 가능성을 배제하지 못하고 있는게 현실일만큼 심각하다.
따라서 각 기업체에선 해커와의 전쟁 을 선포하고 고도의 보안시스템구축에 전력투구하는 한편경찰은 해커특수대 를 편성, 국내에서 활동중인 3백여명의 해커추적에 나섰다. 또한 한국전산원에선 국가정보보호차원에서 고도의 한국형 보안소프트웨어 개발과 보급에 역점을 두면서 해커침입에 대비, 주전산망과 일반컴퓨터를 분리운용하는 방안까지 나오고 있다.
여기에서 우리가 지적하고자 하는것은 이젠 컴퓨터 기술개발과 함께 그 보안시스템까지 함께 보급하는 병행개발 을 의무화해야 한다는 점이다.
또 이미 구축된 정보망에도 국내뿐아니라 국제해커들의 수준까지 감안한 보안장치로 대체, 보완해야 한다. 아울러 국제해커들의 수준을 파악하기위해선 국내해커보안요원의 양산으로 그에 대처하는것도 한 방법이다.
이같은 기술적인 보안이 해커방지의 우선 조건이지만 이에 병행, 해킹 은 분명 범죄라는 인식을심어주고 응징의 효과를 거둘 해킹 에 관한 법체계 마련도 시급한 과제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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