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경주ASEM 컨벤션센터 건립

"자본금 50억원 출자"

경북도는 경주ASEM 컨벤션센터 건립을 위해 내주초까지 설립자본금 50억원의 민관합동 컨소시엄구성 협약서를 체결한다.

컨소시엄은 경북도와 경주시가 각각 10%를 출자하고 경주관광개발공사, 포항제철, 우방, 청구, 보성, 동아백화점, 대구백화점, 포항대아그룹등 지역8개 민간기업이 80%를 출자해 구성된다. 도는 8개업체외에도 컨소시엄참여 희망업체를 추가로 확보, 민간주체를 늘려나갈 방침이다.컨소시엄은 경북도가 사업의 기본적 설계와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경주시는 부지를 매입하는등 도를 보조하며 민간기업은 건설및 향후 운영주체가 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약5천억원이 소요될것으로 예상되는 시설비 분담비율은 입지가 확정된후 결정될 예정이다.

한편 경북도는 유치계획서 제출 마감 시한인 오는 16일까지 민관합동 컨소시엄 구성확인서, 특급호텔객실 5천개 확충방안, 부지확보계획, 향후 활용방안등 구체적 계획서를 정부준비위원회에 제출한뒤 17일 오후 민간자문위원회를 상대로 경북유치의 당위성을 밝히는 브리핑을 실시할 계획이다.

정부는 ASEM2000 개최시기를 2000년3월로 예정하고 있다.

〈池國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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