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은행 검사결과 외부공개 검토

"은행감독원"

앞으로 은행감독원의 은행에 대한 검사결과가 외부에 공개될 전망이다.金容鎭 은감원장은 10일 은행연합회에서 열린 금융기관장들과의 간담회에서공공의사 결정의 투명성 요구와 다른 감독기관의 검사결과 공개사례에 비춰 은감원에서도 검사결과의 대외공개 문제를 전향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며 각 은행은 책임경영 체제를 갖추는데 한층 노력해 줄 것 을 당부했다.

이에 따라 그동안 금융통화운영위원회에 사전 또는 사후보고된 뒤 외부에는 거의 알려지지 않았던 은감원의 은행에 대한 검사결과가 공표돼 감독정책의 투명성이 높아지고 은행 경영진의 책임경영을 위한 노력도 활발해 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은감원은 그동안 6개 검사국의 검사결과를 제재심의위원회에 올려 양정범위 등을 정한뒤 금융기관 폐쇄 등 특별한 조치는 금통위에 사전보고하고 나머지는사후보고만 했을 뿐 외부에는 이를 알리지 않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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