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외부 누출은 害社행위 간주
○…대구공장 건설 중단으로 큰 물의를 빚은 삼성상용차는 회사 내부 일을 언론사등 외부에 알리는 행위는 해사행위로 간주한다며 정보의 외부누출을 강력히 경고.
삼성은 내부직원들이 공사일정 차질등을 외부에 알리는 바람에 더욱 해결이 어려웠다며 앞으로 정보 발설자는 끝까지 추적할 것이라고 엄포.
그러나 대부분의 직원들은 공사일정이나 투자규모등을 확실하게 제시, 시민들을 안심시킬 생각은 않고 입조심만 강요한다고 삼성에 대한 이미지가 나아지느냐 고 볼멘 소리.
▨상용차 결국 삼성자동차로 흡수될 것
○…삼성이 지금까지 중공업에서 상용차사업을 주관해오는 것과 관련 자동차업계는 상용차사업을 계속한다면 결국 삼성자동차로 흡수될 것 이라는 견해가
무성.
이는 삼성중공업이 상용차에 대한 전폭적인 투자를 할 여력이 없는데다 어차피삼성그룹 차원의 지원이 이뤄지려면 자동차에 소속돼 있어야 한다는 인식 때문.
그러나 삼성상용차관계자들은 하루라도 빨리 상용차공장 건설을 해야 하는 마당에 이런 얘기가 나오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는 반응.
▨연합회대표 姜장관에 진언
○…가락시장 하역비징수문제를 둘러싼 분규가 11일 가까스로 해결돼 농산물파동위기가 일단 해소.
산지수집상단체인 전국농산물유통인중앙연합회(회장 金泰振)는 무와 배추등車上경매품목의 하역비 부당징수철회 를 요구하며 13일 새벽부터 가락시장을비롯한 전국 14개공영도매시장에 대한 무.배추의 출하를 전면 중단키로 했던것.
金회장을 비롯한 연합회대표들은 11일 오후 5시 姜雲太농림수산부장관과 만난자리에서 가락시장의 하역및 물류체계를 오는 7월10일까지 개선해줄 것과 산지수집상들에 대한 적극적인 육성책을 마련해줄 것을 건의, 姜장관이 이를 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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