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印度 聯政구성 진통

"중도좌파 제휴 거부"

인도 국민회의당과 중도좌파연합(NF-LF)은 13일 제1당인 바라티야 자나타당(BJP:인도인민당)의 집권을 저지하기 위한 제휴를 모색했으나 입장조정에

실패, 연정 구성 노력은 다시 불투명한 상황에 빠졌다.

제3당의 위치에서 연정 주도의 기회를 손에 쥐고 있던 중도좌파동맹의 양대 세력인 자나타 달(인민당)과 공산당은 이날 각각 발표한 성명에서 국민회의당과의 연정에는 참여치 않겠다고 밝혔다.

공산당은 이날 간부회의에서 국민회의당이나 BJP를 포함치 않는 정부를 바라며 연정이 성사되더라도 참여치 않고 외부에서 지원을 보낸다는 방향으로 입장이 정리됐다고 말했다.

인민당 대변인도 당지도부는 연정이 오직 NF-LF계 인사들로만 구성돼야 하며

국민회의는 배제키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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