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학교별 전담경찰관제 실시

"주1회 이상 학교방문"

학원폭력을 근절하기위해 경북도내 전중고교에 학교별 전담경찰관제가 실시되고 일선 경찰서와 파출소에 신고센터가 설치된다. 또 전경찰관서에 경찰, 교육,행정기관, 민간단체가 공동으로 참여하는 민관합동 학교폭력근절 대책협의회가구성되며 협의회활동을 지원하는 자치단체별 지원협의회도 운영된다.

경북도와 도교육청, 경북경찰청은 16일오후 도청강당에서 도내 전시장군수, 경찰서장, 교육장등 1백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폭력추방 기관단체장연석회의를 개최했다.

이날회의에서는 읍단위 이상지역에 학교담당경찰관제를 도입, 학교측과 긴밀한협조체제를 구축하고 주1회이상 학교를 방문, 불량서클해체 비행학생선도대책등을 마련키로 했다.

또 경찰서, 파출소에 설치되는 학교폭력신고센터에는 직접적 피해신고와 함께청소년대상 불법퇴폐영업행위 신고, 고발등을 접수, 신속하게 처리한다.

학교폭력대책협의회에는 학교장.교사.어머니회.자원봉사자등으로 구성되는 교내학생선도반과 경찰관.행정공무원.교사.방범봉사대등이 참여하는 교외폭력단속반,유해환경단속반이 설치된다.

교외폭력단속반은 2~3명으로 구성되는 조별 책임구간을 지정, 학교주변통학로.입시학원.공공도서관.독서실.뒷골목.마을공원.비디오방.당구장.노래방.카페등 취약지역을 지속적으로 단속하게된다. 특히 우범지역에는 차량순찰대신 도보순찰로예방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曺永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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