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성서공단이 달라지고 있다. 지난달 30일 대구시가 공장가동용수를 생활용수에서 공업용수로 바꾼 이후 기업주들의 인식이 상당부분 변하고 있다는 것이다.
현재 1차통수가 된 지역은 성서공단 2차지구 5백95개업체며 월60만t의 물을 사용할 경우 1억5천만원의 비용절감이 기대된다. 1차지구 4백98개업체들도 오는11월중 혜택을 보게 된다.
이에따라 일부 기업인들을 중심으로 공단 전체의 복지 휴양시설 개선에 나선김태호 성서공단관리공단 이사장을 비롯 15명이 1천만원의 기금을 조성, 공단내가로수 조성작업에 들어가기로 했다.
관리공단은 공단에 있는 축구장 테니스장 배드민턴장등 체육시설을 범시민시설로 개방키로 했으며 올해 가을에는 제1회 성서공단 체육대회 및 공단가족 잔치를 열기로 결정했다.
또 공단 근로자들을 위해 복지회관에 예식장과 서예 꽃꽂이 취미교실을 마련,무료로 활용토록 했다.
김태호이사장은 작은 변화이기는 하지만 공단의 분위기가 바뀌고 있다 며 기업인 및 근로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 성서공단을 가장 쾌적하고 깨끗한공단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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