大邱지역 중소기업인들로 구성된 동남아시장개척단을 이끌고 인도네시아를 방문중인 文熹甲 대구광역시장은 15일 대구지역 자동차부품업체들이 韓-印尼합작으로 추진되고 있는 인도네시아 국민차 생산을 위해 필요한부품을 생산, 지원할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文시장은 이날 자카르타州정부청사에서 이드루스 제1부지사와 면담하는 자리에서 한국의 기아자동차와 이곳 유력기업인 티모르 푸트라 나시오날社 간의 인도네시아 국민차 생산계획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경우 대구지역 자동차부품업체들이 부품을 공급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文시장은 특히 대구지역의 공업구조를 볼때 아직도 섬유산업이 주력업종으로40%%를 차지하지만 자동차부품을 포함한 기계산업도 39%%를 점하고 있다고 강
조하면서 부품제공 용의를 피력했다.
이에대해 공무로 해외여행중인 수르자디 수디르자 주지사를 대신해 文시장을접견한 이드루스 제1부지사도 동감을 표시하고 두 도시가 다방면에서 교류를증진하고지역상공회의소등을 통해 경제협력을 강화해 나가자고 말했다.한편 시장개척 2일째를 맞은 대구시 동남아시장개척단은 15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대기업인 부미라야그룹 회장등 바이어 2백50여명과 상담을 벌여 동국직물이3백60만달러 상당의 계약실적을 올린 것을 비롯 총 1천2백8만여달러 규모의 상담과 5백27만달러의 계약을 체결했다.또 덕산기공은 16일 부미라야그룹과 덕산기공이 생산중인 블록성형기에 대한별도의 상담이 예정돼 있어 연간 1천만달러의 주문이 예상되는 등 건설붐이 한창인 인도네시아 시장진출의 전망을 밝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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