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동남아방문 文시장

동남아시장 개척단을 이끌고 말레이시아를 방문중인 文熹甲 대구시장은 17일대구시 경제국 산업국에 아주 미주 구주등 세계 각지역별 경제통상전담반을 설치하는 것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文시장은 이날 콸라룸푸르 힐튼호텔에 마련된 상담회장에서 가진 기자회견을통해 이같이 밝히고 대기업과는 달리 독자적인 시장개척능력이 없는 중소영세기업을 위해서는 세계 각지역별 현지여건을 감안, 상품판로와 투자진출을 위한테스크포스 를 운영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文시장은 또 영세중소기업에 상품 및 투자 기술정보를 제공하고 무역업무와 자금 인력 특화기술 번역 및 통역지원을 위한 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를 운영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文시장은 이날 오후3시 콸라룸푸르 시청을 방문,카마루자민 샤리프 시장과면담을 갖고 투자협력증진을 포함한 상호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자리에서 양시장은 대구시와 콸라룸푸르시가 공통적으로 안고 있는 교통 쓰레기 공해문제 해결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으며 文시장의 대구방문제의를 카마루자민 시장은 기꺼이 수락했다.

동남아시장개척단은 17일 하룻동안 콸라룸푸르에서 현지 바이어들과 상담을 갖고 2천90만달러 상담실적에 3백70만달러의 계약고를 올려 인도네시아에 이어말레이시아에서도 대구지역 특화상품의 동남아진출을 밝게 했다.

이로써 시장개척단은 17일 현재 3일동안 총4천4백50만달러 상담과 1천2백70만달러의 계약실적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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