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레이만 데미렐 (71) 터키 대통령이 18일 한 괴한의 총격을 받았으나 경호원들의 저지로 암살을모면했다고 터키 아나톨리아통신이 보도했다.
현장에 있던 정통한 소식통들에 따르면 약사출신으로 회교원리주의자인 이브라힘 굼루크쿠오글루(48)가 데미렐 대통령이 연설을 막 마쳤을때 권총을 한 발 발사했으며 이때 경호원들이 범인을덮쳐 현장에서 그를 체포했다고 전했다.
이 과정에서 여기자 1명이 발에 부상을 입었으며 경관 1명도 팔에 가벼운 상처를 입었다.터키의 ATV는 외교소식통들을 인용, 범인이 터키와 이스라엘간의 군사협정에 항의하기 위해 이같은 범행을 저질렀다고 말한 것으로 밝혔다.
범인은 공중을 향해 총을 발사했으며 대통령을 살해할 의도는 없었다 고 말한 것으로 이 소식통들은 전했다.
범인이 말한 군사협정이란 양국 전투조종사들이 군사훈련을 위해 상호 양국 영공에서 훈련할 수있도록 허용한 협정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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