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내국인 물질특허 증가

"제도 도입후 10배"

지난 87년 7월 물질특허제도 가 시행된 이후 내국인에 의한 물질특허 출원이 꾸준히 증가하고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특허청이 작성한 물질특허제도 도입 이후의 영향에 대한 종합평가 보고서 에 따르면 87년7월부터 95년 6월말까지 내국인이 출원한 물질특허 건수는 모두1천4백18건으로 전체 물질특허 출원건수 1만2천4백27건의 11.4%%에 달했다.

이는 물질특허 도입 당시인 87년 이전 내국인의 물질특허 출원 비중이 전체출원건수의 5%%수준에불과했던 것에 비해 크게 늘어난 것이다.

연도별 출원건수도 91년 1백61건, 92년 1백78건, 93년 2백43건, 94년에는 3백46건으로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외국인에 의한 물질특허 출원이 감소하고 있는 추세와 대조를보였다.

특히 94년의 3백46건은 94년 전체 물질특허출원 건수의 24%%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물질 특허 출원의 양적인 증가와 함께 물질특허 가운데 의약관련 특허 5건을 영국, 스위스를 비롯한 의약 선진국에 수출하는 등 질적인 면에서도 상당한 발전을 보인 것으로 평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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