駐韓 유엔군사령부는 20일 판문점에서 북한군장교와 접촉, 미국을대신해 미군유해 발굴에 따른 경비로 美貨 2백만 달러를 북측에 전달했다.
유엔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유엔사 군정위 비서장 옴스대령이 판문점에서 북한군 박임수대좌를 만나 현금 2백만달러를 북측에 전달했다는 것이다.
이에 앞서 미국은 지난 9일(한국시간 10일 새벽) 뉴욕에서 북한대표단과 유해송환협상을 갖고 북한의 미군유해 발굴 경비 2백만달러를 북측에 지급키로 하는 한편 유해발굴 공동조사단 구성을 위한 실무회동을 6월중에 갖기로 합의한바 있다.
한편 북한은 그동안 한국전쟁 당시 전사한 유엔군 유해 1백62구를 유엔측에 송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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