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시외버스.터미널 현위치 재개발

대구시가 2000년까지 시외곽으로 이전키로 했던 시외버스터미널 3개소를 현재의 위치에서 재개발하는 것으로 잠정결론을 내렸다.

대구시는 지난해 교통개발연구원에 시외버스터미널 이전의 타당성여부에 대한용역을 의뢰, 최근 교통소통.집단민원등 여러측면을 감안할때 현재 위치에서신청사건축및 지하차고화등을 통한 재개발방안이 바람직하다 는 결론을 얻었다는 것.

교통개발연구원은 버스터미널을 외곽으로 이전할 경우 오히려 이용객들의 이동거리가 늘어나 새로운 교통수요를 야기할수 있는데다 이전예정지 주민들의 반발등이 예상돼 당초 기대했던 효과를 얻기 어려울 것이라는 연구결과를 내놨다.

대구시 한 관계자는 이번 용역결과를 대구시기본계획에 반영해 이달말쯤 공식발표할 계획 이라고 밝혔다.

대구시는 지난 92년 대구도시기본계획을 재정비하면서 현재의 동부시외버스터미널을 동구 율하동으로, 서부시외버스터미널을 달서구 장기동으로, 북부터미널을 북구 동천동으로 각각 이전키로 확정한바있다.

〈朴炳宣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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