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대총선에서 유일하게 옥중당선된 許和平의원(포항북)은 12.12와 5.18문제로구속수감된 다른인사들과는 달리 면회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고 한다.
서울구치소에 許의원과 함께 구속된 盧泰愚, 張世東, 許三守, 朴俊炳의원등의 면회객이 눈에 띄게 줄어든것과는 큰 대조.
지난 1월31일 구속된후 만4개월동안 許의원 면회객은 하루한번의 일반면회와특별면회를 통해 대략 3백여명에 이르고 있다.
지난 4.11총선 당일 許의원은 구치소에서 교도관들을 통해 개표과정 전반을 상세하게 전해들어 개표결과를 전하기 위해 면회간 보좌진들이 오히려 머쓱했다는 것. 許의원은 보좌진들에게 당선소감을 전하면서 포항사람들에게 평생을갚아야할 은혜를 입었다 며 지역구민들에게 고마움을 표시했다.
許의원은 현재 12.12와 5.18관련 재판이 장기화될 것에 대비해 구치소 생활에비교적 빠르게 적응해 나가고 있다고 한다. 許의원은 군생활 하는 셈치고 마음을 비우고 생활하고 있다 고 근황을 전한뒤 시간이 해결해 주지 않겠느냐며 다소 착잡해하면서도 밝은 표정으로 자신의 심경을 전했다.
許의원측근은 옥중당선 이후 지난 14대때 자신이 공약한 지역사업의 진척정도를 보좌진을 통해 하나하나 챙기고 있다는 것이다. 金晃泰보좌관은 불구속상태에서 재판을 받도록 하는것이 형사법의 기본원칙에도 맞는 것이고 許의원을선출한 국민의 의사도 존중하는 것 이라고 주장했다.
〈李相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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