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환경 파급영향등 진단"정보통신의 눈부신 기술혁신으로 언론과 정보통신 환경이 급변하고 있다. 뉴미디어 시대를 맞아 크게 변화하고 있는 언론환경을 살펴보는 컴퓨터는 칼보다강하다 와 민주언론 3호가 출간돼 관심을 끈다.
컴퓨터는 칼보다 강하다 (언노련 펴냄)는 인터넷 시대의 언론 환경의 변화와전망을 담고 있다. 저자는 21세기는 신문을 보기 위해 컴퓨터가 필요한 시대가될 것으로 본다. 독자는 마우스를 눌러 동화상과 육성이 혼합된 정치인의 실제회견을 보고 듣게 될 것으로 본다. 독자는 재미있다고 생각되는 특집기사를 프린터로 뽑아보기도 하며 각 국의 잡지나 방송을 컴퓨터를 이용해 보고 들을 수있게 된다.
저자는 인터넷 으로 대변되는 컴퓨터 네트워크는 모든 정보를 총괄하고 모니터 안에서 세계를 하나로 이어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정보혁명 시대를 맞아기자들도 컴퓨터로의 개종 을 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저자는 최근 미국언론계에서 크게 주목받고 있는 취재방식인 CAR(Computer Assited Reporting)
을 소개하면서 21세기의 일반화된 취재방식으로 자리잡게 될 것임을 역설하고있다. 또 데이터 베이스 저널리즘과 각국의 전자신문 사례등을 소개하고 있다.저자 문정식씨는 연합통신 기자로 네트워크 오디세이 를 출간했다.
언노련(위원장 이형모)이 발행하는 비정기무크 민주언론 3호는 다가오는뉴미디어 시대의 언론 환경의 변화와 언론노조의 나아갈 길에 대한 모색을 담고있다.
강상현 교수(동아대.언론학)는 논문 뉴미디어와 언론환경 변화의 의미 에서 예상되는 언론계의 변화로 언론 산업에 대한 자본의 영향력 증대, 다국적 자본의팽창과 매체기술 종속의 심화, 종합정보산업화에 따른 저널리즘 기능의 주변화,다매체.다채널화에 따른 전문화와 파편화등을 들고 있다. 강씨는 그러나 새로운정보통신 기술도 다른 기술과 마찬가지로 그것의 영향력과 관련해 양면성을 갖는다며 지역별, 계층별 정보 불평등 구조와 정보 격차를 해소하는 방향으로 수용되고 응용돼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그러나 현실은 자유로워진 자본의 논리가 기술, 시장, 정책의 공조에 의해 더욱 강화되고 그같은 구조적 한계 속에서 사회적 공기 로서의 언론이 정보와 오락물 슈퍼체인 으로 전락할 위기를맞고 있다고 보고 있다. 저자는 언론 내부 구성원의 각성과 조직적 연대, 언론외부에서의 시민의 각성과 사회적 연대만이 언론의 왜곡을 방어하고, 이윤을 좇아 산업화돼가는 현재의 언론을 사회.문화적인 요구에 더 귀를 기울이는 사회적기관으로 유지하는 대안이 될 것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특집으로 언론 운동의 새로운 길을 찾아서,뉴미디어와 언론노동 을 다뤘다.
〈申道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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