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러시아 아파트붕괴

"30여명 死傷"

핀란드 접경지역에 위치한 러시아 북부 스베토고르스크에서 22일 5층 아파트 1동이 원인모를폭발사고로 무너져 최소한 6명이 숨지고 15명이 건물 더미에 매몰되는 참사가 발생했다.이타르 타스 통신은 러시아 재해대책부 관계자들의 말을 인용, 이날 폭발에 이은 붕괴사고로 어른 5명과 어린이 1명이 현장에서 숨졌으며 약 15명이 아직도 건물더미에 갇혀 있는 상태라고 전했다.

또 병원으로 이송된 26명의 부상자 가운데 8명은 중상이며 일부는 상태가 위중해 보다 시설이 나은 인근 지역의 큰 병원으로 옮겨진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경찰은 건물더미에 매몰된 사람들의 팔과 다리가 바깥으로 삐져나온 채 움직이지 않는 것으로 봐서 이들이 90%% 사망한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해 사망자수는 시간이 갈수록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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