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제리의 회교원리주의자 단체인 무장회교그룹(GIA)은 지난3월 알제리에서 납치한 후 억류하고 있던 프랑스 수도사 7명을 살해했다고 23일 밝혔다.
프랑스 정부는 GIA의 이같은 발표 직후 수도사와 수녀를 포함, 알제리에 머물고있는 프랑스 국민들에 대해 알제리를 떠나도록 호소했다.
알제리에서 가장 호전적인 GIA는 파리의 언론기관들에 보낸 성명에서 프랑스정부가 협상을 거부했기 때문에 지난 21일 수도사 7명의 목을 잘랐다 고 밝혔다.
이들 수도사의 살해가 사실로 판명된다면 지난 2년간 알제리에서 죽은 기독교수도사 또는 수녀는 모두 18명으로 늘어나는 데 이들중 14명이 프랑스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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