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외경제정책硏 보고

오는 97년 1월로 예정된 아.태경제협력체(APEC)의 역내 무역자유화가 계획대로 시행돼 회원국간에 5%%의 관세인하 조치가 이뤄질 경우 우리나라는 연간 4

억2천만달러의 무역이익을 얻게 될 것으로 예상됐다.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은 23일 내놓은 APEC 주요국의 교역구조와 자유화

의 경제적 효과 라는 보고서에서 APEC의 역내 무역.투자자유화 15개 대상분야

가운데 관세인하가 역내 교역활성화에 가장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이같이 추정했다.

이 보고서는 한국,일본,말레이시아,대만,싱가포르 등 동아시아 5개국과 미국,

캐나다, 멕시코 등 北美자유무역지대(NAFTA) 3개국 등 총 8개국이 5%%의 관세

인하를 일률적으로 시행할 경우 우리나라의 수출은 6억7천만달러가 늘어나게될 것으로 내다봤다.

반면 수입은 2억5천만달러가 증가하는데 그쳐 약 4억2천만달러 무역흑자 효과가 생겨날 것으로 예측했다.

〈鄭敬勳기자〉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