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선수단은 유도.사격.사이클.육상 등의 선전에 힘입어 당초 예상을 웃도는 메달을 획득하며 제25회 전국소년체전 중상위권 진입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남중 근대2종 대구대표팀은 26일 포항종합운동장에서 벌어진 육상종목에서 초강세를 보이며, 2백60점 앞서던 전북대표를 추월해 18점차로 누르고 극적인 금메달을 대구선수단에 안겨주는등 대구는 토.일 이틀간 11개의 금메달을 따냈다.경북도 동지여중 이문희가 사격 공기소총 개인 및 단체에서 2관왕에 오르는 등주말에 6개의 금메달을 수확한데 이어 26일 육상과 수영에서 각각 금메달을 1개씩 보태 메달순위 8위를 달리고 있다.
경북은 특히 윤순명(동지중).김종현(후포중)이 각각 유도 60㎏ 및 50㎏에서 정상을 확인하는등 남중 유도 9체급중 8체급에서 금 2, 은 2, 동 4을 휩쓰는 기염을 토했다.
대구 동원중 정용재는 사이클 1㎞독주를 비롯, 26일 1,000m 일제경기에서도 우승을 차지, 이문희(포항동지여중)에 이어 향토선수로서는 2번째로 종목별 최우수선수로 선발됐다.
이밖에도 포철동초등(축구) 포철중(야구) 안동중(테니스) 경북선발(탁구) 의성여중(농구) 상산초등(농구) 및 테니스 대구남.여중 선발, 정구 대구남초등선발팀등이 각각 준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포항서 석민.허정훈 기자〉
댓글 많은 뉴스
[단독] 경주에 근무했던 일부 기관장들 경주신라CC에서 부킹·그린피 '특혜 라운딩'
최재해 감사원장 탄핵소추 전원일치 기각…즉시 업무 복귀
"TK신공항, 전북 전주에 밀렸다"…국토위 파행, 여야 대치에 '영호남' 소환
헌재, 감사원장·검사 탄핵 '전원일치' 기각…尹 사건 가늠자 될까
계명대에서도 울려펴진 '탄핵 반대' 목소리…"국가 존립 위기 맞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