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징검다리 연휴 귀가길 곳곳 대형사고

휴일과 26일과 27일 새벽 경북도내에서는 고속도로 3건을 비롯, 10건의 대형 교통사고가 발생, 16명이 숨지고 20여명이 부상당했다.

27일 새벽3시20분쯤 칠곡군석적면포남리 경부고속도 서울기점 2백64㎞하행선에서 경남2어2375호 아반떼승용차(운전자 안재필.26.경남울산시중구복산동)가 갓길에 주차해있던 충남83바1627호 18t화물차를 추돌, 안씨의 딸 세영양(1)이 숨지고 안씨와 부인 조미숙씨(27)가 중상을 입고 구미순천향병원에서 치료중이다.경찰은 서울에서 울산으로 가던 승용차 운전자 안씨가 졸음운전으로 사고를 낸것으로 보고 있다.

27일 새벽1시10분쯤에는 대구시북구팔달동 경부고속도 서울기점 2백89㎞ 하행선에서 서울2서1709호 엘란트라승용차(운전자 황하돈.21.서울시성북구기흥3동)가 도로변 4m높이의 언덕아래로 추락,전복되면서 함께타고 있던 이승현씨(21)가 숨지고 황씨등 3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이에 앞서 26일 오전9시10분쯤 경주시천북면신당리 신당커브길에서 서울4르1499호 엑셀승용차(운전자 노형찬.60.서울시동작구사당5동189의14)가 중앙선을넘어 맞은편에서 오던 경북1보5519호 쏘나타승용차(운전자 김현태.43.경주시보문동102의12)와 정면 충돌, 운전자 2명등 5명이 숨지고 4명은 중상을 입었다.

이날 쏘나타 운전자 김씨는 포항에 있는 친척의 돌잔치에 갔다가 부모와 부인,딸,조카등 일가족 7명을 태우고 경주 집으로 돌아가다 자신을 포함,3명이 숨지는 변을 당했다.

또 오후2시30분쯤 의성군안평면창길리 중앙고속도로 금호기점 60.1㎞ 하행선에서 경북81거1519호 1t트럭(운전사 김인권.33.안동시금곡동)이 중앙선을 침범,마주오던 대구27마 1026호 쏘나타승용차(운전자 구흥서.58)와 정면 충돌, 구씨와 트럭에 타고 있던 김씨의 부인 서춘연씨(27) 딸 민아양(7)등 3명이 숨졌다.26일 밤 11시쯤 청송군 진보면 각산리 현대주유소앞 국도에서 경북1초 1251호1t포트트럭(운전사 박동환.46.진보면 진안리 333의1)과 경북8마 8832호 코란도승용차(운전자 권기석.30.진보면 신촌리 151)가 정면충돌, 트럭운전사 박씨가 그자리서 숨지고 승용차운전자 권씨등 3명이 부상을 입었다.

25일 오후8시30분쯤 군위군 군위읍 무성리 군위자동차학원앞 국도에서 이마을이광식씨(48)가 오토바이를 타고 가다 안동방면으로 운행중이던 경북1러4627호승용차(운전자 전규열)와 정면충돌, 현장에서 숨졌다.

이날사고는 구안국도 공사중인 도로에서 승용차가 임시 중앙선을 넘어 운행중오토바이를 미처 발견하지못해 발생했다.

〈사회2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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