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지역 短資.리스社

"주내 잇단 株總"

대구지역 단자사와 리스사들이 이번주에 잇따라 주총을 개최, 임원인사와 배당률을 결정한다.

대구투금은 27일 임시주총을 열어 정관을 바꾸고 감사임기를 2년에서 3년으로늘리는등 7월 종금사전환 정지작업을 벌인다. 10월 임기만료되는 元虎出사장의조기 진퇴거론이 관심이지만 8월 결산주총때가 돼야 진퇴여부가 결정될 것으로보인다. 元사장의 진퇴에 대해 내부 대안 부재론 을 내세워 연임을 관측하는시각과 68세로 고령이라 퇴진이 마땅하다며 이가 없으면 잇몸으로 살면된다는 주장을 펴는 견해가 맞서고 있다.

영남종금과 대동리스는 각각 28일 정기주총을 개최한다. 영남종금 주총에서는金凞圭비상근감사의 진퇴가 관심인데 초임이라 지배주주인 영남학원이 연임에무게를 실을 것으로 종금내부에서 예상하고 있다. 대동리스에는 임기만료되는임원이 없다.

대구리스는 29일 정기주총을 개최, 姜信鎬감사의 퇴임여부를 결정 짓는다. 현재강감사의 퇴진 가능성이 높으며 후임에는 權東錫전대구은행상무 영입 또는 원건수서울지점장의 내부승진이 점쳐진다.

權상무의 영입설은 지난 2월 대구은행 정기주총때부터 유력하게 나돌았는데 리스내부에서 원지점장의 승진쪽에 무게를 싣고 있어 결과가 주목된다.

조선생명도 30일 정기주총을 연다. 대구상공회의소 출신인 金鍾濯상무의 임기가 만료된다.

배당률은 영남종금이 10%%, 대구리스 4%%, 대동리스 2%%씩 계획, 영남종금은 전년수준을 유지한 반면 리스전업사는 전년보다 1~2%% 배당률을 내려 업계의 어려움을 반영했다.

〈崔在王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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